올해부터 수능 영어 수준별 유형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2014-07-30

올해부터 수능 영어 수준별 유형이 폐지되고 통합형으로

11월13일에 시행되는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영어는 수준별 유형(A•B형)이 폐지되고 통합형 시험으로 전환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계획’을 통해 국어ㆍ수학 영역에서 쉬운 A형, 또는 어려운 B형을 선택하는 수준별 시험이 유지되고 영어는 통합형으로 전환된다고 발표했다.

영어과목의 출제범위는 ‘영어Ⅰ’과 ‘영어Ⅱ’과목에서 쉽게 출제될 가능성이 있고 듣기는 전년대비 5문항이 적은 17문항, 읽기는 5문항이 많은 28문항으로 구성된다. 아울러 EBS 교재와의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70% 수준이 유지된다.

수험생 학습 부담 경감 등을 위해 국어 B형과 수학 B형을 동시에 선택하는 것이 제한됨에 따라 주요대학 인문계는 국어 B형과 수학 A형 응시를, 자연계는 국어A형과 수학 B형 응시를 각각 지정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능 시험일은 오는 11월13일, 성적 통지는 12월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