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교양영어, 원어민 교수 강의 100%로 확대하기로 2015-01-04

중앙대학교 교양영어, 원어민 교수 강의 100%로 확대하기로

영어가 무역과 학술분야에서 세계 중심 언어가 되면서 영어를 유창하게 하는 것이 국제화의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특히 세계시장뿐 만 아니라 국내에 들어온 외국 기업과 경쟁해야하는 국내 기업들은 사원들에게 유창한 영어능력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학에서는 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

중앙대학교가 201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양영어강의 전체를 원어민 교수가 맡아 가르친다고 밝혔다. 현재 중앙대의 원어민 교수 강의비율은 70% 수준이며 이를 100%로 올리기 위해 외국인 교원들을 충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중앙대의 교양영어 강화방안은 교육부에서 발표한 대로 2018년 정도부터 시행되는 수능 영어 절대평가에 따른 대응으로 풀이된다. 절대평가로 외국어영역을 통과하고 입학하는 신입생들에게 세계어로서의 영어를 더욱 심도 있게 교육하기 위해 먼저 내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 교양교육은 100% 원어민 교수가 맡기로 한 것이다.

중앙대는 스피킹 테스트 랩(Speaking Test Lab)을 설치하고 잉글리시 클리닉(English Clinic)을 운영하는 등 신입생뿐 만 아니라 모든 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고급영어 과목을 추가로 개설해 학생들의 영어실력을 꾸준히 향상시킬 예정이다.